세종웹툰학원::공모전 결과/클립스튜디오 배우기/웹툰제작방법 2018.12.19 20:28:43

세종웹툰학원::공모전 결과/클립스튜디오 배우기/웹툰제작방법

 


버스를 기다리면서, 지하철역에서, 음식을 기다리면서 등 틈나는 시간대에 사람들이 뭘 하는지 보면 대부분 웹툰을 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모바일, 스마트 폰이 대중화 되면서 플랫폼을 막론하고 웹툰 한 두개 정도 안 보는 사람들이 없죠. 저는 어렸을 적부터 만화책을 장르 안가리고 대여해서 보는 만화광 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대여료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 했지만 한권 두권 모은 만화책만 해도 한 벽을 가득 채웠으니까요. 물론 지금도 제 보물 1호들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지류에 인쇄된 페이지형식의 만화책 만화잡지가 성행이었다면 지금은 간단한 삽화부터 신문, 뉴스, 교육 등에서도 웹툰으로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 제작되는 부분들이 참 많죠. 또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구요.

 


웹툰 전문 플랫폼이 생겨날 때만해도 그냥 나에게는 먼 꿈이려니 생각만 했어요. 하지만 점차 작가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드라마화, 영화화, 게임제작, 피규어 제작 등. 웹툰의 영역이 넓어지고 학생작가 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웹툰을 그리고자 결심 했었구요.

 



지금도 고이 모시고 있지만 출판사별 웹툰 작법서는 거의 다 모은 것 같아요. 권수로만 쳐도 10권이 훌쩍 넘으니까요. 어떤 책은 포토샵, 어떤 책은 클립스튜디오, 어떤 책은 일러스트, 사이툴 등등. 각 작법서마다 사용하는 툴이나 작법 방법이 제 각각이고 정작 웹툰 제작을 하는데 있어서 내가 궁금했던 부분을 시원하게 알려주는 작법서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웹툰을 배울 수 있는 학원을 찾았었구요. 벌써 이게 1년 전이라니 새록새록 하네요.

 


사실 저는 웹툰학원을 두곳을 다녔어요. 전에 다녔던 학원은 단과 과정 이여서 빠르게 할 수 있겠구나! 라는 기대감을 갖고 갔었는데 작법서에 나온 내용들과 크게 차이가 없어 실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못하는 건가 나는 어려운 건가 하는 자신에 대한 좌절감도 있었구요. 한 달 정도를 고민하고 다시 세종웹툰학원 을 찾아 두 번째 학원에 갔을 때엔 좀 달랐습니다.

 


처음에는 이미 알고 있는 TOOL, SKILL 적인 부분들만 배웠다면 두 번째 찾아간 세종웹툰학원 에서는 기초적인 지식과 이론, 웹툰의 방향성과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게 배우고 제작할 수 있었어요. 웹툰을 많이 보는 사람들 일수록 좋아하는 플랫폼은 뚜렷하거든요. 지금 웹툰시장이 어떠한지 어떤 작가들이 성행하고 있고 그 안에서는 스토리 라인이나 작화체는 어떠한지 등. 뚜렷한 목표를 두고 공부할 수 있었어요.

 


처음 갔던 학원은 한 두달이 지날수록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배우는 느낌과 진전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세종웹툰학원은 갈수록 새롭고 내가 잘못 잡아가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모전의 루트 뿐만 아니라 내 작품을 홍보할 수 있게 원고,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었고 작가활동은 어떤 계약을 통해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까지. 실제 수업을 진행해 주시는 선생님이 다수의 플랫폼에서 웹툰 연재 경험이 있으시기에 가능한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웹툰작가로써의 활동을 다년간 하셨던 선생님이신지라 각 장단점을 뚜렷하게 알고 계셨고 원하는 부분에 맞춰 준비 데뷔할 수 있었어요. 세종웹툰학원은 모두가 똑같은 스토리나 장르를 생각하고 웹툰 제작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1:1 피드백, 컨펌 형식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안에서 복선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장르에 따른 혹은 수강생이 선호하는 그림체에 따라 작업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시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른 루트로 작가 데뷔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부모님세대에는 웹툰이 다소 생소한 컨텐츠 일 수 있어서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림을 배우는 부분에 있어서는 허락해 주셨지만 웹툰, 디지털 만화를 배우러 간다고 했을 때에는 의아해 하시고 허락해 주시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떫떠름 해 하셨거든요. 하지만 웹툰은 이제 단순히 만화에서 끝나는 부분이 아닌 더 나아가 수출부터 영화나 드라마 화까지 제 2차 제작까지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 컨텐츠 입니다.

 


정확한 개인에 맞춘 교육과정과 기간 등을 설정하시고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말씀 나눠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이 글을 보신 분들도 정확하지 않은 인터넷에만 나와 있는 교육과정과 정보들로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은데. 직접 부딪혀보는 것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계획한 부분이 있다면 직접 발로 뛰며 그 차이를 알아보고 설계를 해보시길 바랄께요. 그럼 미래의 후배작가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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