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술학원 일러스트를 배우려면 이것부터 (3남매 미대후기) 2023.05.12 16:57:52
나는 몰랐던 삼남매 예체능 과정기

 


3명 다 다르게 준비한 입시 준비과정 3명 다 다르게 들어간 학과
아마도 한 집에 같은전공 세명이 나오는 집은 우리집뿐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시작해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실기도 직접 못배우고 비대면 수업만 하면 어쩌지 했는데 지금 멀쩡하고 대면으로 학교 잘 다니고 있는 이제 막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친 새내기 대학생 입니다.

왁자지껄한 저희 집을 먼저 소개 하자면셋다 미술 전공인데요. 삼남매중 누나와 형과 다닌 학원과 제가 다닌 학원이 다르고 각자가 입학한 학과도 다르고 결과도 달라서 미술관련 학과를 가고자 하며 평택미술학원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경험담을 써보려고 합니다!

올해부터 자소서가 없어지는 학교도 있어서 다들 어떤것부터 해야할지 과연 뭘 준비해야할지?!

 




첫째인 누나가 미술을 하겠다고 했을 때 저희 집은 발칵 뒤집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빠는 기계설계를 하시고 엄마는 학원 강사 이세요. 친인척 중에는 미술을 하는 사람이 없어서 부모님 입장에서는 예체능 갑툭튀 였죠.
처음에는 왜 미술을 하려고 하는거냐 로 시작했어요. 미술은 일의 수명도 짧은 직업군들이 대부분이지 않냐 그림그리는 직업들은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다 하는 말씀을 많이 하셨었어요. 그럼에도 이렇다 할 뭐로 누나를 설득할 수 없으니 더 큰문제가 다가왓죠.

미대만 3명 다 다른 전형으로 준비 시키기 까지 그 루트와 방법 저는 세특을 잘 준비한 케이스 입니다!

 




평택미술학원을 제일 먼저 찾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누나가 수원으로 학원을 다녔었어요. 애니메이터가 꿈이었던 누나였기에
애니메이션학과를 가겠다고 해서 칸만화를 했었어요. 집에와서도 이미지 보드를 짠다고 끄적거렸던 영향인지 형이랑 저도 같이 낙서를 하곤 했었네요. 누나는 중학생때부터 입시미술을 했었어요.

손가락 끝이 다 닳을 정도로 열심히였고 실기전형으로 가는 대학교들이 성적도 다 보기 때문에 평일이고 주말이고 쉬는 날 없이 항상 학원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철없이 누나랑 놀고 싶다고 부모님한테 떼썼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기억에 누나는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원하던 대학을 다 떨어졌었어요. 하필 누나가 수험생이였을시 수능 난이도가 높았고 하필 가고 싶었던 대학들이 대부분 정시최저가 높았고 하필 누나가 자주 표현하던 주제부가 그 해에는 실기 주제로 안나와서 실기만 보러 갔다 오는 날이면 종일 눈물바다로 저녁도 같이 안먹었었어요.


그 와중에도 다음 학교 준비해야 한다고 화구통 들고 학원가던 누나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희 집에서는 처음 미술을 하겠다던 누나였고 그렇기에 정보도 부족했고 부모님도 안절부절 이었죠. 그래도 추가합격으로 대학을 가긴 갔는데 오히려 문제는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라고 하더라구요. 4년 넘게 책상에 앉아서 종이에 그림을 그렸는데 입학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려니 여간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부랴부랴 학교 수업 따라 가느라 학원을 다녔다고 했고 지금은 졸업하고 취업을 하기 위해 학원을 또 다니고 있습니다.
누나가 이글을 보게 된다면 힘내라고 말하고 싶네요. 누나가 대학을 가면서 고등학생이 된 형이 본인도 미술을 하겠다고 하면서 부모님은 적극적으로 변하셨던 것 같습니다.

  


 

큰누나가 입시를 하면서 힘들어 하는 걸 봤고 정확히 알고 준비를 해야겠다는 부모님 마음에 학원만도 열군데가 넘게 상담을 가봤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정말 너만은 고생 하지 말자 다른 기술 배우자 어르고 달래셨는데)
평택미술학원 중에 마음에 제일 입시 상담을 믿음직스럽게 해주시고 대학생 아르바이트 강사가 아닌 전임강사가 있는 곳으로 골라서 다니게 되었다고 형이 싱글벙글 자랑하던 얼굴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매일 누나랑은 다를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죠. 형은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일을 하고 싶어 했고 시각디자인학과를 준비하면 된다고 했답니다.
학교에 따라 실기가 다르다고 하기에 형도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두가지 실기를 준비했다고 했어요. 형은 누나의 영향으로 고민을 좀 오래 하는터라 고2 여름방학쯤 시작했던 것 같은데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해서 좀 여유를 갖고 시작했다고 했어요.
(후일담이지만 저한테는 할꺼면 고1때 고민하지 말고 시작하라고 했었어요.)

 





평택미술학원에서 두가지 실기를 준비한다는 건 녹록치 안았다고 해요. 연합평가라는 것도 본다고 하는데 한 실기를 실기시간 내에 시험을 보는 (수능으로 치면 모의고사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 그런 시험도 본인은 두 번 봐야 하고 이게 체력이 만만치 않은가 봐요.
누나는 성적이라도 좋은 편이었는데 형은 실기를 두가지를 준비하다보니 성적 챙기는게 말처럼 쉽지 않았나봐요. 엽합평가 결과도 안좋고 나름 정시 커트라인 있는 학교도 생각 했었다는데 고3 1학기 마치고 수시 원서를 쓰면서 정시 자신이 없어 최저 있는 학교들은 아예 원서도 안썼다고 하더라구요.
누나처럼 역시나 형도 대입 후 머리가 아프더랍니다.





분명 시각디자인학과에 입학하면 캐릭터 디자인하고 그리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전혀 아니었던 거죠. 부랴부랴 평택미술학원을 같이 다녔던 친구들 중에 시디과에 들어간 친구들과 연락을 해보니 전부 편집디자인 관련 된 것들을 배운다고 했다 합니다.

컴퓨터로 그림 그리는 걸 배우려고 들어간 대학인데 매번 사진 편집이나 포스터, 리플랫 디자인 같은 걸 했고 제품디자인이라던지 포장, 패키지 디자인 같은 편집 관련만 해서 굉장히 난감해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저한테 형이 신신당부 했던게 대학 타이틀을 보지 말고 학과에서  뭘 배우는지 커리큘럼을 꼭 확인해 봐라 였습니다.
누나+형 경험으로 저는 진짜 체계적인 정보 습득과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대학을 합격한 지금 형누나에게 엄청 고마워하고 있습니다.이 학교를 들어오게 된게 다 누나형의 피땀눈물이지 않을까..





평택미술학원 중에서도 제가 다녔던 학원을 선택했던 이유는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준비할 수 있어서 입니다. 어거지로 대학 문턱을 넘기위해서가 아닌 진짜 내가 하고 싶었던 실무적인 것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커뮤니티나 온라인상에서 기술에 대한 것들로 대화를 나누고 그런걸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뭔가 대학에 들어가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선행학습하는 기분이라 대학에 빨리 가고 싶다는 학구열도 많이 올라갔고 그러다 보니 학교 수업도 학원에서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모습으로 바뀌더라구요 부모님이 제일 뿌듯해 하셨습니다.

 



 

평택미술학원 중에서 입시미술을 했던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보면 대부분이 내가 하고 싶은 그림은 아니지만 대학을 가려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과정이니 참고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연평 모고 잘 안나오면 포기 하고 싶었다는 중 친구 몇몇은 너무 힘들어서 진로를 바꿧다는 경우도 있고 했어요.
아마 저도 일반 미술학원가서 시작하고 준비했다면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이런점은 막내덕을 톡톡히 본 듯!
그리고 이제 25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들어갈거라 지금 중학교 2학년인 친구들은 준비하기 좋을 것 같아요! 그림관련해서 준비하는 학교들이 아직은 실기전형이나 일반 학생부종합전형중에 교과내로 성적전형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제 세특을 더 보는 인서울 학교들이 많이지고 있으니깐요!

중요한 건 학교 담임 선생님이나 과목 선생님들은 관리해주셔야 하는 학생들도 많고 학생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떤활동을 했어서 어떻게 쓸지를 선생님께 따로 전달해드리지 않으면 따로 디테일하고 하고 싶은 관련전공으로 서주기시 어렵다는 점입니다. 

전 그런부분을 학원에서 담임프렌토님과 잘 정리해서 준비했던거 같아요!



너무 길어져서 2탄으로 돌아올께요! 제가 다녔던 학원은 아래 배너 남겨둘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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