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취업세미나. 게임, 원화, 일러스트 취업, 실무자 특강. 취업준비. 2018.11.14 19:20:11

대전취업세미나. 게임, 원화, 일러스트 취업, 실무자 특강. 취업준비.

 



그림을 그리는 직업을 갖고는 싶은데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많이 헤메었던 기억도 있고 당장에 급하게 뭐라도 하자 라는 마인드였죠. 경험해보고자 하는 부분은 일러스트레이터분들의 경험담을 듣고 싶다 였는데. 인터넷에는 강연, 인강 비슷한 부분들이 있을 뿐 실제 경험담 같은 형식의 정보들은 찾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찾아보게 된 게 전문 교육기관이었고 그렇게 찾을 수 있었던 세미나가 대전게임학원의 아트릴레이 세미나 였어요.

 




2D원화 AD(아트디렉터) 분께서 세미나를 직접 진행 해 주셨었고 실사체를 다뤘던 원화가부터 SD캐쥬얼 작업을 하셨던 일러스트레이터까지 원화, 일러스트에 있어 다양한 작화체별 실무별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구요. 팩트에 있어서는 크게 다른 점은 딱히 없었지만 각자 다른 회사에서 실무자로 있었기에 여러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그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들을 직접 알 수 있었어요.

 




중요한 부분은 공부하는 과정과 방법. 다르게 말하자면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방법. 공부하는데 있어서 독학만으로 준비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자료도 찾아볼 거고, 유튜브 등의 기술 영상도 많이 접할 텐데 시간 적 여유가 많다면 차근차근 하나하나 집적 알아가며 공부하는 부분도 나쁘진 않겠지만, 취업의 목표를 뚜렷하게 잡고 있다면 방향성을 잡고 전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 낭비였나 싶은 허송세월을 좀 많이 보냈거든요.

 




공통되게 들을 수 있었던 말들을 정리해 보자면. 원화에서 그래픽, 이펙트, 애니메이션 순으로 제작 된다는 건데요. 캐릭터나 몬스터, 배경 등 거의 동일. 하지만 대기업일수록 그 안에서 세분화가 됩니다. 오로지 실력을 본다는 건데요. 나이랑 성별, 심지어 학력도 안보고 구인을 한다고? 라는 의심 물론 저도 천번 만번 했었는데. 전부 같은 말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체크해야 할 부분이 포트폴리오 구성 중 굳이 고르자면 양보다는 질이라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하고자 하는 원화/일러스트에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하라는 점. 캐릭터면 캐릭터, 이펙트면 이펙트, 배경이면 배경. 준비해야 하는 자격증도 없다 하니 포트폴리오 딱 하나에 매진하여 준비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움에 있어서도 개인적인 참고자료는 꾸준히 준비하고 모작해 봐야 한다는 부분이에요. 대신 너무 한 작가나 작품에만 치우치지 않게. 이 방향성이 확실히 실무자의 세미나가 뚜렷하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지 않았나 싶었어요.

 




재미 있었던 부분은 AD분이 말해주신 부분이었는데. 아트 파트는 글로 작성되어 있는 기획서, 제안서를 통해서 창조적인 업무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근무시간에 있어 생각보다 자유롭다는 부분이에요. 많이 보고, 많이 창작을 해야 하고. 아무튼 독창적인 화풍이나 새로운 느낌의 게임. 시각적인 부분에 있어 시작 단계에 있는 직무이기 때문에. 심지어 업무시간에 게임을 하고 있는 직원도 있다고 했어요. 다만 인디, 도트,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지는 게임은 금지. 여기에서 대기업의 면모가 느껴지기도 했죠.

 




한 원화를 디테일하게, 또 고민하고 작업해야 하기에 슬럼프에 빠진 직원을 위해 서로 분업을 하거나 도와주기도 한다고 했어요. 처음 한 번만 들으려 했던 세미나를 그 다음 세미나까지 신청하여 듣게 된 계기도 이런 소소한 경험담을 듣고 싶었기도 했기 때문 이었구요. 솔직히 면접이나 자소서, 이력서 준비하기 막막 했었는데. 확실히 실무자에게 듣는 내용들은 내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곧 세미나를 주최 해 주셨던 학원에서 정확하게 커리큘럼 안내를 받아보고 공부 계획을 세울 준비 중이에요. 직접 수업을 진행해 주실 선생님들도 만나봤고 공부하면서 더 많은 얘기들을 듣고 상상해 보고 싶네요. 일러스트레이터, 원화가를 꿈꾼다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글들만을 보기 보다는 직접 듣고 경험해보라고 권해 주고 싶어요.

 


http://sbsgame-daej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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